파닉스 이야기 * 교육

"2년 과정의 영어유치원을, 앞의 반년은 늦게 들어가 나머지 한 해 반 (a year & a half) 을 다니며 다 마쳤는데도, 영어 파닉스의 가장 첫 단계였던 반 년을 하지않아 그런가...여전히 파닉스를 어려워 한다" 는 어머니의 경우를 들었다. 사실 학부모들의 고충을 들은 것은 수없이 많다!!... 

나는 두 군데가 참으로 이상하였다.
첫째로는 파닉스를 하는데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사실과,
처음의 반년을 늦게 들어갔다 하여도 그래도 여전히 한해반을 하고도 아직도 여전히 잘 안된다는 부분이 그것이다. 처음의 6개월을 차치하고라도 나머지 한 해 반의 시간이... 공부하다보면 파닉스를 다독여줄텐데?? 어찌된 일인거지??...싶은 것이다... ???


그 글을 읽고는, 낮에 잠시만 틈이 나도... 걷기만 하면... 어떻게 하면 그 어린아이들에게 효율적으로 파닉스를 알게할까?? 생각을 한다...하기야 그간 정말로 많은 어머니들이 파닉스에 가 걸려 영어공부를 해보기도 전에 아이들은 힘들고...지쳐 나가 떨어지고...영어를 싫어하게 되고... 어머니들은 아깝게도 많은 재원과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데.......돈이 많이 들수록 더 많은 닥달질이 따르고...ㅠㅠ

일단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눈에 자주 보이는 교구대용을 활용하자는 생각이다.


아이스크림 스푼이다!! 나도 모르게... 사실은... 이 스푼만으로도 수많은 형용사들과 phonetic sound "S" 를 제대로 가르치는 수업모형을 열심히 머리로 짜고는 있었다.^^

미국의 몬테소리선생님들 이런 짓 잘하신다!!^^ 심지어는 어느 학생 생일에 엄마가 구워온 컵케잌에 하나씩 올려져있는 야구방망이(bat)에 눈들이 번쩍 했다. (참고로 미국 학생들의 생일에 그 엄마가 반 학생수와 선생님수를 더하여 컵케잌을 구워보내는 경우가 많다. 도넛을 보내는 경우도 있고...^^) 오브젝트(objects)의 크기는 어린 아이의 손아귀에 딱 들어가는 앙징맞은...


아이들의 연령상 작은 object에 눈길이 잘가고 집중하고 몰입한다.
그걸 교육에 활용하는거다...



"영어파닉스~~"하면서 "몇 년~~" 광고문안에 흔들리지지 않아야 한다!!
나이가 어릴 때, 일상생활에서 쉬엄쉬엄 하나씩 '그냥' 알아가도 파닉스는 금방 뚝딱 떼더라!!! 부담을 심어주지 않을수록 더 빨리 깨친다!! 심지어는 한 번의 수업으로 그 요체를 다 파악하고, 응용에 응용을 거듭하다가 후딱 해치우는 녀석을 적어도 두 명은 보았다.^^ 거의 첫 한 번의 수업으로도 말이다. 그런데 이 방법을 구사하자면 학년이 적어도 5학년은 되어야 하겠더라. 이 경우의 학생은 두뇌가 좀 뛰어난지도 모르지... 단 한번으로라니...초등2학년이었다.


막 영어를 공부하는 만6세부터 초등3학년 정도의 연령이라면. 쉬엄쉬엄~~ 편안하게... "흠...재미있고 신나고 별거 아니군..." 하며 시작을 해야한다.
물론 자세까지 흐트러지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노는 건 얼마든지 신나게 동작이 커도 좋지만, 수업이라는 이름을 달면 그 시간은 정좌하고 집중력이 높아질 자세를 가르쳐야한다. 진지하게!!
아이가 어린 나이일수록...그 앉음새(자세)가 평생을 간다!!^^ 마치 필체처럼...
주의하시길...



일단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를 문자로 알아보는 정도는 놀이삼아 알파벳 노래같은 것으로 미리 연습시켜놓으시길 바란다. 아니다! 처음부터 할까?? 알파벳부터??
아직 대상연령이나 학생의 정도를 어디서부터 시작할까가 완전히 잡히질 않아 생각이 많다...

미국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을 고루 보았으니 ...모국어로서 들어가는 부분과을 활용하여, 외국어로서 들어가는 그 접점을 잘 연결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자녀에게 영어교육을 시키시며 의문점이나 질문이 있으신 분은 구체적으로 물어보시길 바란다. 지난 주말에 서점에 갔다가, 명작읽기라는 영어학습서가 있었는데, 한 페이지 내에 '영어와 한국어가 혼용되어있는 것은 절대로 학생에게 이롭지않으니 기억'하시길 바란다... 이전에는 한 페이지는 영어, 다른 한 페이지는 한국어이더니, 이 책은 더구나 더 강하게, 한 페이지에 영어를 본문으로 쓰고 그 아래에 한국어로 해석을 해둬, 더 집중력을 떨어뜨릴뿐더러 읽는 학습을 방해하는 포맷이라 놀랐다. 뇌의 기능이라든가 언어의 습득장치, 집중력을 생각지않는 발상으로 만든 책 같아서 지극히 염려가 되었다...


지금 시절은 맹모삼천지교를 하던 때와는 많이 달라져서^^ 좋은 책을 잘 골라주는 것도 지혜로운 어머니가 해야 할 일 중 하나이다!! 물론 여전히 孟母三遷之敎도 필요한 시절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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