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들이 공공장소에서 엄마를 때려요...//동기유발에 대하여 교육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엄마를 때리고 소리를 지르고, 무언가 몸으로 말을 하면 그건 warning sign이다. 이럴 땐 아이를 잔잔히 지켜보시고 가족들도 스스로 한 번쯤은 되돌아보셔야 할 것같다.
아이가 무엇이로든 "내가 힘들어요!!~~~" 이니, 아이와 시간을 함께 하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
물론, 단순히 그냥 어리고 버릇이 없어서 그런 경우도 있다. 공공장소에서 드레스를 입고 누워서 댕그르르 구르다가, 크면서 멀쩡하게 자란 아가씨를 내가 몇 명 안다!!^^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경우는 이런 경우가 아니라, 엄마가 아이에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줘서 아이가 온 몸으로 소리로, 심지어는 엄마를 때리면서 광포하게 내뿜는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한테 들려주고픈 이야기다...

아이가 엄마를 공공장소에서 때리는데, 이 엄마는 아이가 "남자아이니까" 당연히 그럴 수도 있다고 스스로 excuse를 하는 경우도 봤다. 나는 아이보다 그 어머니한테 더 문제점이 느껴져서 할 말이 없었다...아들이라 누구를 때려도 된다는 이 생각은 어떻게 들어가 있는 것인지.......

이렇게 공공장소에서 엄마를 때리는 이 6세 소년은, 원인을 규명해 들어가니, 아이를 너무도 과하게!! 공부를 시키고 있었다!!! 엄청나게 심할 정도로 많은 양의 공부를...아이가 아직도 학령 전인데.......

공부는...
사람에 따라서는 공부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는 사람들을 내가 꽤 보아왔다!!^^ 나도 때로는 그런 재미를 느끼는 시절들도 있곤 하다...^^
인생 중의 재미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는 공부인데, 아이를 너무 어린 나이에 공부로 들볶지 마시길 바란다. 부자간에 모자간에 모녀간에, 그 공부때문에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는 가정이 의외로 많다...
학교에 들어간 학생들이라면 그래도 내가 또 이해하겠다...그런데 학생들도 모자라, 학령 전 아이들인데도 살인적인 스케줄로 들볶는 부지런한 엄마들이 너무 많은 것같다는 염려가 많다.

공부는 스스로 동기유발되어 하는 것만큼 파워풀한게 없다. 이런 케이스는 너무도 많이 봐 왔다. 이렇게 공부를 하기 시작하면 말려도 한다!!^^ 말려도 하는 공부를 하며 아이는 그 성취감으로 눈이 번뻑번쩍한다. 그 눈망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시는지!!!
내 자녀입에서 스스로 내가 제대로 한 번 해보련다 말이 나오게 그 동기유발을 하자. 공부 그 자체를 억지로 과하게 시키기보다는 말이다...
아이 스스로 내가 한다하고 시작한 공부는 무섭게 한다!! 말려도 한다. 그리하여 그 결과는 늘 내 짐작을 뛰어넘고 상상을 초월한다...그리하여 아이를 통하여 세상으로 난 창으로 넓고 깊은 세상을 보게 될 것이다. ...

내 몸도 힘들고 내 마음도 힘들고, 더구나 아이도 힘들어서... 소리있는, 혹은 소리없는 아우성을 치는 것은 하시지말라!! 그것이 공부 아니라 무엇일지라도...
진짜로 우리에게 좋은 것은 그리 힘들게 극기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순전하게 내 영혼이 편안하면서 하는 그게 옳은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 즈음이다...

구체적인 케이스로 조목조목 썼다가...다~ 버리고 다시 쓰는 글이다..
공부가 실력이 되려면, 아이의 인성이 평안하고 품이 넉넉하고 아름다운 영혼이 되어야 그 공부가 빛을 발한다. 빛나는 영혼과 함께...그런 사람이라야 곁에 함께 있고싶은 사람으로 꽃 피듯 피어난다...영혼의 향기가 있는 사람이 되고싶지않은가? 나든 우리 아이들이든...

엄마가 억지로 시키는 공부를 설사 잘 따라와 외적인 결과가 눈에 보인다 할지라도, 아이는 교만으로 번질번질한 그런 아이로밖에 못 크고, 잘 못 따라와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설마 그렇게 키우고 싶으신 것은 아닐텐데 ... 아이에게 공부하라 강요하는 대신, 어머니 스스로가 자신을 연마해야지 싶다!!...그러노라면 아이가 말없이 책을 짚어든다. 그리하여 집안이 화목한 가운데 조용히 책 보는 거실이 되어있을 것이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태어날 자녀들을 위해, 결 고운 통나무로 된 넓은 책상을 만들고, 거기서 아빠도 엄마도 아이들도 함께 책읽는 공간을 꿈꾸고... 결국엔 그 방이 만들어질거라 짐작되는, 내 눈에 선히 보이는 가족이 있다...그 댁 아이들은 부모가 아무 말 하지않아도 반드시 자녀들이 심성곱고 차분하고 공부를 잘 할거다.
부모가 그냥 공기처럼 물처럼 보여줄테니까...그것만한 교육이 어디있을까....그래서 내 눈에는 벌써 그 차분하고 고즈넉하고 책읽는 향기로 드리워진 정경이 보인다. 그 댁에는 블루베리 나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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